PHI, 다저스-SD 트레이드 무산돼도 롤린스는 보낸다

2014. 12. 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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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외야수 맷 켐프가 포함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레이드가 불발 되더라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내야수 지미 롤린스 트레이드는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이하 한국시간) CSNPHILLY.COM은 '필라델피아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트레이드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트레이드 결과에 관계없이 롤린스 트레이드는 성사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롤린스 트레이드에 다저스-샌디에이고 트레이드가 밀접하게 연관 돼 있는 것은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잭 에플린 때문이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로부터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함께 에플린도 받기로 합의했고 이어 필라델피아와는 에플린을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에플린과 함께 마이너리그 투수인 톰 윈들을 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켐프 트레이드는 켐프가 고관절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산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다저스의 롤린스 영입도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필라델피아 역시 어떻게든 카드를 맞춰서 롤린스를 내보내려는 의지가 강한 것이 확인 됨 셈이다.

물론 필라델피아는 에플린이 오지 못할 경우엔 다저스와 새로운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다저스는 2루수 호위 켄드릭을 LA 에인절스에서 트레이드 할 때 마이애미 말린스와 트레이드 카드를 잘 활용했다. 마이애미에서 얻은 좌완 투수 앤드류 히니를 켄드릭과 교환했다. 롤린스 역시 같은 방식으로 얻으려고 했지만 일단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과연 어떤 카드를 활용할지 주목된다.

다저스는 FA가 되어 떠난 핸리 라미레스 자리를 롤린스가 메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롤린스는 2015년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지만 다저스는 이 때 쯤이면 마이너리그 유망주 코리 시거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nangapa@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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