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윤균상 살인사건 단독보도 "실명 밝혔다"

하수나 입력 2014. 12. 18. 22:42 수정 2014. 12. 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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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이종석이 형 윤균상의 살인사건을 단독보도했다.

18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에선 달포(이종석)가 형 재명(윤균상)의 살인사건을 단독보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명은 달포에게 자신의 살인행각을 제보하며 자수했고 함께 송차옥을 향한 복수를 하려고 했다. 달포는 현장에서 재명이 죽인 피해자의 시신을 경찰과 함께 찾아냈다.

재명은 송차옥의 뉴스쇼에 출연해 13년 전 송차옥이 자신의 인터뷰를 조작하려 했던 것을 폭로하며 자신이 살인을 했다고 자수했다.

이어 하명은 아이를 구한 영웅으로 알려진 재명이 사실은 살인을 했다고 자수해왔다고 보도했다. 그는 재명이 언론에 비치는 자신은 영웅이 아니란 사실에 더 이상 국민을 속일수 없다는 판단에 자수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달포는 "YGN뉴스 기하명입니다."라고 자신의 실명으로 리포트를 끝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결국 달포가 자신의 이름을 찾기위해 가족들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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