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김민수에 부모불륜 폭로
박하나가 '압구정백야' 49회에서 김민수와 부모 사이를 갈랐다.
12월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49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백야(박하나 분)는 조나단(김민수 분)와 연인이 된 후 복수극에 발동을 걸었다.
백야는 생모 서은하(이보희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은하의 아들 조나단을 유혹했고, 조나단은 아무것도 모른 채 백야에게 반해 결혼을 전제로 한 연인이 되기를 청했다.
그렇게 연인이 되자마자 백야는 조나단에게 "어머니 6살 때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앓다가 돌아가신 거냐"고 물었고, 조나단은 "아파서 누워계셨던 기억은 없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백야가 "그럼 아버님과 어머님 어떻게 만나신 거냐"고 묻자 조나단은 "한 병원에서 근무했다고 들었다. 아버지가 의사고 어머니가 간호사였다"고 대답했다. 백야는 이미 제 생모 서은하가 유부남 조장훈(한진희 분)을 유혹해 조나단 생모가 사망에 이르렀음을 알고 있는 상태.
이에 백야는 "그럼 추측이지만 어머니 살아계셨을 때 두 분 감정 싹텄을 수도 있겠다. 친구 엄마들에게 들었다. 여자들은 남자가 한눈팔면 직감으로 안단다. 어머니가 모르셨겠냐. 알았으면 얼마나 상심이고 스트레스였겠냐"고 의뭉스레 조장훈과 서은하의 불륜의혹을 드러냈다.
백야의 말에 조나단은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아차린 듯 경악하는 모습으로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49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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