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 아이폰 노리는 신종 악성바이러스 주의"

입력 2014. 12. 18. 19:03 수정 2014. 12. 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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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탈옥한 아이폰을 노리는 신종 악성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글로벌 보안업체 아카마이의 프로렉식 보안 엔지니어링 및 대응팀은 스마트폰을 공격해 원격으로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탈취하는 트로이목마 형식의 새로운 악성 바이러스 '엑서 앰랫(Xsser mRAT)'을 주의하라고 18일 경고했다.

'엑서 앰랫'은 원래 안드로이드폰에만 작용했으나 최근 발견된 변종은 탈옥한 아이폰도 공격할 수 있다.

탈옥 iOS의 핵심 앱인 시디아(Cydia)를 통해 유포되는 것이 특징인 이 악성 바이러스는 중간자(man-in-the-middle)와 피싱 공격을 통해 확산되며 한번 설치되면 삭제가 불가능하다.

iOS 탈옥은 사용자가 다른 앱스토어에서 받은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iOS의 제약과 보안 검사를 제거하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타사의 한자 키보드 앱을 사용하기 위해 60만개의 iOS 장치 중 14%가 탈옥한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로 아이폰 탈옥은 빈번하게 시행된다.

'엑서 앰랫'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아카미아는 "다양한 보안 검사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지키고 무료 와이파이 사용 및 자동연결, 탈옥, 미확인 소스로부터 앱 다운로드 등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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