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개그맨들, "코코 정산 문제 전혀 몰랐다..동요 없어"

2014. 12. 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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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매니지먼트사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가 공동 대표 김모 씨의 횡령과 잠적, 소속 연예인 출연료 미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이 다수 출연하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 측에서는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전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코코 소속이 아닌 개그맨들은 18일 OSEN에 "코코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내부적으로 소문이 돌지도 않았고, '개콘' 내에서도 전혀 동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한 매체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경영을 담당한 김모 대표가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코코 소속 개그맨들에게는 출연료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대표를 맡고 있던 김모 씨는 최근 실적 악화로 문을 닫고 임금 체불, 납품업체 대금 미납 등으로 압박을 받자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신청을 한 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와 김준현 김원효 이국주 등 40여 명의 인기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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