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구라 건강이 먼저..'라디오스타'는 변화 없다"

김지하 기자 입력 2014. 12. 18. 17:48 수정 2014. 12.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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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라디오스타 변화 없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악화로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게 됐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입장을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김구산CP는 18일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일단은 김구라의 건강이 우선이다. 얼마나 아프고,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를 체크하는게 먼저이며 아직까지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김구라의 치료기간이 길어질 경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런 상황을 생각하지 않았다. 차후 논의해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라며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라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라며 "빠른 시일내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현재 MBC '세바퀴-친구찾기' '라디오스타', 케이블TV MBC 에브리원 '정의본색',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등에 출연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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