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오픈 첫날.. 집계조차 어려운 '북새통'
'가구 공룡' 이케아의 한국 1호점이 공식 오픈했다. 매장에는 집계가 힘들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18일 개장한 경기도 광명시의 이케아 광명점은 이른 아침부터 쇼핑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 일부 고객들은 입구 앞에서 한 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했다.
2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가득 차고도 방문 차량 줄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케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몰려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를 집계할 인원도 부족할 지경"이라고 전했다.
이케아는 개점을 앞두고 동해의 일본해 표기, 다른 나라보다 비싼 가격 책정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한때 이케아 불매 운동까지 벌어질 조짐이 보였지만 오픈 첫날 몰린 인파는 '가구 공룡'의 위력을 실감케했다.
5만9000㎡ 규모의 광명점에는 65개의 전시공간이 있고 8600여개의 가구, 침구, 생활·주방용품 등이 판매된다. 이케아는 광명점을 발판으로 일산과 강동 등 2020년까지 매장 수를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케아의 첫날 풍경이 꾸준한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케아 광명점 들어가려고 대기중. 사람 많드아. 예상했지만. pic.twitter.com/bNhnXok8y9
- mg lee (@mglee1031) 2014년 12월 18일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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