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밴덴헐크 대체 선수 영입 초읽기

2014. 12. 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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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 구성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메이저리그 출신 알프레도 피가로(투수)를 영입한 삼성은 올 시즌 평균 자책점 및 탈삼진 1위 릭 밴덴헐크의 일본 무대 진출이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외국인 투수 후보를 2명으로 최종 압축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곧 계약될 것 같은데 해를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40km 중반의 직구와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난 우완 정통파"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야마이코 나바로와의 계약 또한 순조로운 분위기다. 나바로는 올 시즌 삼성의 1번 중책을 맡으며 타율 3할8리(500타수 154안타) 31홈런 98타점 118득점 25도루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넥센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 4홈런 10타점 8득점 1도루로 MVP에 오른 바 있다.

나바로는 "내년에도 삼성에서 뛰고 싶다"고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구단 측은 통합 4연패 달성에 큰 공을 세운 나바로의 눈높이가 높아졌지만 협상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류중일 감독은 배영수와 권혁의 이적 공백에 대해서는 위기보다 기회로 여겼다. 그는 "차우찬의 보직이 결정된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선발진에 합류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중간에서 왼손이 2명 빠지게 되는데 박근홍, 백정현 등 좌완 자원이 풍부해 공백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류중일 감독은 병역 의무를 마친 정인욱과 해외파 출신 장필준 등 젊은 어깨의 성장을 주목했다. 이번 전훈 테마 역시 새 얼굴 찾기. 류중일 감독은 "괌 1차 캠프 때 새 얼굴을 잘 찾아볼 것"이라고 신예 발굴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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