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쿠남 무릎 부상, 발등에 불 떨어진 이란

김태석 2014. 12.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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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란 축구대표팀 에이스 자바드 네쿠남이 2015 호주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란 국영통신사 <타스님>은 스페인 클럽 오사수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쿠남이 소속 팀 훈련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네쿠남은 2014-2015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라스 팔마스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사수나의 연고지인 팜플로나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부상으로 네쿠남은 내년 1월에 예정된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축구대표팀에 있어서도 치명적이다. 2000년 이란 대표로 데뷔한 네쿠남은 A매치 144경기에서 37골을 성공시키며 에이스 구실을 톡톡히 해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지난 11월 A매치에서 한국을 상대로 거푸 골을 성공시켜 한국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선수다. 정신적 지주로서도 대표팀에 크나큰 영향력을 끼친 선수라는 점에서 이란은 전력 누수가 불가피할 것으로보인다.

이란은 이번 호주 아시안컵에서 C조에 속해 있다. 바레인·UAE(아랍에미리트연합)·카타르와 조별 라운드를 치르며, 토너먼트 대진상 한국과는 준결승 이후에나 만날 가능성이 높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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