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수상 소감에 김혜수도 '울컥'.. "영화 감명깊게 봤다"

김원희 입력 2014. 12. 18. 09:40 수정 2014. 12. 18. 09: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한공주' 천우희의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이 화제다.

천우희는 17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며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겠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천우희는 이어 "앞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도 더 열리길 바란다.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라는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김혜수는 "영화를 정말 감명깊게 봤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들에게 시달리며 살아가는 여고생 한공주 역을 맡았다.

'한공주' 천우희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공주' 천우희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이라니 대단" "'한공주' 천우희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축하애요" "'한공주' 천우희 수상 소감 짠하네' "'한공주' 천우희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제 뭐 봤니?▶HOT포토▶헉!이런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