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일기' 임성민, 뒤늦게 만날 2세 간절한 기도

뉴스엔 2014. 12. 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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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임성민 마이클엉거 부부가 아이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털어놨다.

12월 17일 방송된 MBC퀸 '휴먼다큐 부부일기'에서 임성민 마이클엉거 부부의 2세에 대한 바람이 섬세하게 그려졌다.

이날 임성민 마이클엉거 부부는 길을 가다가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를 만났다. 임성민은 반색을 하며 유모차 안의 아이를 살폈고 마이클엉거도 그런 아내와 아이를 빙긋 웃으며 지켜봤다. 임성민은 "우리도 다른 평범한 부부들처럼 아이를 갖고 싶다"고 조심스레 읊조렸다.

임성민은 "결혼을 하고나서 주변에서 자꾸 아이 문제를 물어보더라. '아이는 언제 나을 거냐'라거나 '나이도 있는데 빨리 가지는 편이 좋지 않냐'고 하니까 우리(임성민 마이클엉거)도 그렇게 생각되더라"며 "옆에서 안 물어봤으면 별 생각이 없었을 텐데 자꾸 물어보니까 아이 생각이 점점 간절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성민은 "나이 있으니까 (아이를 낳기 전의)내 몸이나 건강 상태도 체크해보게 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마이클엉거도 "아들이든 딸이든 다 좋다"면서도 "우리가 젊은 부부가 아니라서 남는 아쉬움은 있다. 우리가 늦게 만났던 만큼 아이에게 젊은 부모가 못 될 것 같아 남는 아쉬움은 있다. 아이들은 젊은 아빠를 좋아하지 않냐"고 아내 임성민과 같은 의견을 말했다.

임성민은 "(태어날 아이에게)세상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자기가 정말 원하고 가고 싶은 길이 무엇인지 빨리 인도해주고 싶다"고 과거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배우의 길을 곱씹는 듯한 말을 했다. 마이클엉거는 "항상 일만 하는 게 아닌 많이 놀아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고백했다.

이때 제작진이 조금은 잔인하면서도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임성민 마이클엉거 부부가 아이를 얻지 못할 경우도 생각해봤는지 조심스레 물은 것. 임성민은 "안 생길 수도 있다. 그렇지만 마이클은 아이가 아닌 나를 보고 결혼했기에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있고 없고는 덜 중요한 문제일 것 같다. 우리 부부 사이는 문제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임성민 마이클엉거는 아이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임성민은 미래의 아이에게 "아가야. 네가 너무너무 늦게 태어나서 우리가 빨리 먼저 죽을 수도 있어. 그렇지만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언제나 우리 둘이 너와 함께 있단 걸 기억하고 끝까지 극복해 이겨내길 빈다"며 "그러면 멋진 인생이 찾아올 거다. 나는 그렇게 못했지만"이라고 영상 편지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임성민 마이클엉거 부부 이야기 들어보니 너무 가슴 찡해지더라", "임성민 마이클엉거 부부에게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임성민 씨. 아이는 언제가 꼭 찾아올 겁니다. 응원합니다", "임성민 말이 맞지. 아이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없다고 마이클엉거와 삶이 전혀 다르게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퀸 '휴먼다큐 부부일기'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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