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안전한 車, 제네시스-쏘렌토-카니발"

입력 2014. 12. 18. 03:03 수정 2014. 12. 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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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산-수입 13개 차종 평가

[동아일보]

국토교통부는 '올해의 안전한 차'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 쏘렌토, 카니발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안전성 평가 대상인 13개 차종 중 가장 높은 96.6점을 받아 최우수 자동차로 뽑혔다. 쏘렌토와 카니발은 각각 92.1점과 91.0점을 받아 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국산차 7종, 수입차 6종 등 13개 차종에 대해 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 분야 안전성을 평가했다. 합산 점수가 1등급 기준을 넘은 차종은 제네시스, 쏘렌토, 카니발을 포함해 한국GM의 스파크EV와 크루즈, 현대차 쏘나타, 폴크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메르세데스벤츠 E300 등 10종이다.

보행자 안전성 평가에서 기아차 쏘울은 2등급을, 포드 익스플로러는 3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 QM3는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5등급을 받았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QM3는 정면충돌 시 운전자의 머리와 가슴 부위 상해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전 차종의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87.5점으로 전년 대비 1.8점 올랐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를 평가할 때 뒷좌석 안전띠 경고장치 유무도 평가하고 측면충돌 안전성 평가기준 등은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액티브 후드 시스템'(보행자 충돌 시 차량 후드를 사선으로 들어올려 보행자 상해를 줄이는 시스템) 등 능동형 보행자 보호 시스템이 적용된 차에 대한 세부평가 방법도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이번에 평가한 제네시스는 2014년 신형 모델로 이달 9일 미국에서 브레이크등 회로 결함으로 리콜 조치된 구형 제네시스와는 다른 모델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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