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장동민, 결승전 2R 오현민 꺾은 미친기억력 '승리'

뉴스엔 입력 2014. 12. 18. 00:11 수정 2014. 12. 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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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장동민이 결승전 2라운드에서 승리했다.

장동민 오현민은 12월1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결승에서 두번째 게임으로 '같은 숫자 찾기'를 했다.

같은 숫자 찾기는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유리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30대 중반 장동민보단 20세 오현민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오현민이 당황할 정도로 엄청난 기억력을 발휘해 조금씩 앞서나갔다.

다들 5라운드에서 장동민이 틀렸다고 생각했지만 장동민은 기억력을 발휘, 정답을 맞췄다. 지켜보던 플레이어들은 "와 동민이 형 대박이다"고 감탄했다.

또한 6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오현민이 틀리면서 장동민한테 유리한 상황을 제공했다. 장동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더블찬스를 쓰면서 2점을 획득했다. 최연승 김경훈 등은 "진짜 멋있다. 소름 돋았다"며 감탄을 거듭했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장동민은 승점 10점을 먼저 획득하며 승리했다. 1, 2라운드 결과 오현민과 장동민은 1대1로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한편 '더 지니어스' 최종 결승에서는 끈끈한 연합으로 최강 호흡을 보여준 장동민 오현민이 우승을 놓고 싸우게 됐다. 총 3가지 게임을 펼쳐졌고 장동민, 오현민 중 2가지 게임을 먼저 승리하는 플레이어가 최종 우승하게 된다. (사진=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캡처)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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