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며 사과하는 조현아 전 부사장

입력 2014. 12. 17. 14:22 수정 2014. 12.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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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소환 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앞서 검찰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으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에게 폭언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대한항공 측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회유한 정황도 일부 파악하고 증거 인멸 과정에 조 전 부사장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거나 항공기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조 전 부사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승무원이나 탑승객에게 거짓 진술을 회유한 대한항공의 행위가 항공법에 규정된 '검사의 거부·방해 또는 기피' 위반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2014.12.17.

go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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