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드라마 복귀 판빙빙, 의상만 260벌 '초호화'

박설이 2014. 12.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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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드라마에서 측천무후로 변신한 배우 판빙빙이 당대 패셔니스타 여황제로 변신한다.

16일 중국 신시스바오는 방송을 앞둔 드라마 '무측천전기'에서 판빙빙이 화려한 의상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측천무후가 된 판빙빙은 이 드라마에서 총 260벌의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가운데 용포 의상은 거대한 용을 입체적으로 새겨 제작돼 여황제의 위엄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거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용포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를 뿌렸던 판빙빙이 전통의 용포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판빙빙의 의상 외에도 '무측천전기'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입는 옷은 총 3천여 벌에 달해 거액의 제작비가 들었다는 전언이다.

'무측천전기'는 판빙빙이 6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작품으로 중국 팬들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로, 이 작품에서 판빙빙은 측천무후로 분해 14세이서 82세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의 일대기를 그려 나간다. 드라마는 오는 19일 후난위성TV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드라마 '무측천전기' 스틸컷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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