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에네스 카야 연인주장 C양 "똑같은 레퍼토리의 피해자들"

이현희 기자 입력 2014. 12. 11. 08:11 수정 2014. 12. 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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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에네스 카야 연인주장 C양 "똑같은 레퍼토리의 피해자들"

'한밤' 에네스 카야, 라디오서 피해자 언급

[TV리포트=이현희 기자] '한밤' 에네스 카야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C양이 다른 피해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 논란의 피해자 C양 인터뷰가 공개됐다. C양은 "처음 SNS를 통해 에네스 카야를 만났다. 클럽에 갔는데 키스를 하면서 더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 잠자리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날 C양은 "지금 다 피해자들끼리 말을 하고 있는데 (에네스 카야가) 똑같은 레퍼토리에 똑같은 행동을 했더라. 연인 사이에서 발전해 나가다가 뒤늦게 유부남이었다는 걸 안다거나 아니면 애가 있다는 걸 안다거나 이런 식으로"라고 밝혔다.

특히 C양은 "라디오에 출연한다고 신청곡을 말하면 틀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가 신청한 노래는 원 모어 찬스의 '널 생각해'.

지난 9월 에네스 카야는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여성의 신청곡을 틀었다. 에네스카야는 라디오에서 DJ에 "왜 신청했냐고 물어보실 거 아니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노래를 들으면 친구에게 연락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SBS '한밤' 에네스 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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