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내 입술, 촉촉한 입술로 만드는 3가지 팁

신정윤 2014. 12.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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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여자뿐 아니라 남자도 입술이 트면 얼굴에 생기가 없어 보이고 심할 때는 아픈 것처럼 보여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사곤 한다. 찬바람에도 끄떡는 촉촉하고 윤기 나는 입술은 어떻게 만들까?

◆ 입술 각질제거는 기본

입술은 모공이 없어 수분 보습막을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질이 생기기 쉽다. 입술의 각질을 제거할 때는 무리하게 뜯어내지 말고 충분히 불린 후 립스크립제 등을 이용해서 제거한다.

스팀타월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혀 입술에 대고 1~2분 정도 두어 각질을 불린다.

흑설탕 스크럽 =꿀과 흑설탕을 2대 1의 비율로 섞어서 입술에 바른 후 문지른다. 올리브오일이나 바셀린을 조금 넣으면 더 좋다.

녹차 티백 =녹차 티백을 입술 위에 5~10분 두어 각질을 불린 후 티백 안 알갱이로 스크럽 한다.

우유 =우유를 데운 뒤 화장 솜에 적혀 입술 위에 5분간 두어 각질을 불린 후 각질을 제거한다.

◆ 입술 보습은 필수

겨울철 입술 보습은 필수이다. 평소 립밤 등의 립케어 제품을 휴대하여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일주일에 1회 정도 입술 보습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꿀팩 =주 1회정도 입술 팩을 한다. 입술에 꿀을 바른 후 랩을 씌우고 20분 정도 후에 물로 닦은 후 립케어 제품을 바른다.

입술 에센스 =입술 팩을 하기 힘들다면 매일 잠자기 전에 식물성 오일인 호호바오일, 올리브오일, 쉐어버터 등이 들어간 입술 보습제나 에센스, 보습크림, 바셀린 등을 충분히 발라준다.

◆ 입술을 위한 습관 교정

촉촉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안 좋은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입술 각질을 치아나 손으로 뜯지 않는다 =입술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층이 얇아 무리하게 뜯으면 상처가 나기 쉽고 세균 감염으로 구순염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입술에 침을 바르지 않는다 =입술이 마를 때 침을 바르면 순간적으로 촉촉한 느낌이 들지만 침이 마르면서 입술에 있던 수분도 함께 증발해 건조함을 더욱 악화시킨다.

물과 비타민을 챙겨 먹는다 =스트레스와 피로, 비타민 B, C의 부족은 입술을 트게 하는 요인이므로 평소 피로가 누적되지 않게 하고, 귤, 오렌지, 브로콜리와 같은 과일과 채소, 물을 자주 먹도록 한다.

완벽한 클렌징을 한다 =립스틱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지울 땐 입술 전용 립리무버 등을 이용해 클렌징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 립스틱의 색소가 착색되면 입술 색상이 변하거나 건조해질 수 있다. 입술의 주름을 예방하려면 티슈 등을 이용해 입술을 세게 문지르는 것도 삼가야 한다.

신정윤 건강의학전문기자 kitty@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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