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버풀, 바젤에 덜미.. 예선에서 탈락

콘텐트팀 2014. 12.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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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콘텐트팀]

리버풀에게 기적은 없었다. 그러나 바젤에게 기적은 있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리버풀이 바젤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오늘(10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앤필드에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최종전 바젤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승점 5점으로 조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바젤은 승점 7점을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극적으로 합류했고, 리버풀은 조3위게 주어지는 유로파 리그로 합류했다.

리버풀은 니키 램버트를 원톱에 세우고, 라힘 스털링과 조던 헨더슨이 좌우 측면에 섰다. 중원은 '더 풋볼' 스티븐 제라드의 지휘아래 조 앨런, 루카스가 지켰고, 호세 엔리케, 로브렌, 스크르텔, 글렌 존슨이 백포라인을 구성하며 승리를 노렸다.

이에 맞서 바젤 역시 최상의 전력으로 맞섰다. 곤잘레스, 파비안 프라이, 루카 주비, 파비안 샤르, 그리고 당초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했던 공격수 슈트렐러를 선발투입하며 리버풀에 맞섰다.

승리가 절실한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바젤을 몰아붙였다. 수비시에는 강력한 압박으로 빠르게 공의 소유권을 되찾았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강호 바젤도 만만치 않았다. 두터운 수비벽을 유지하면서 리버풀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냈다. 간헐적인 공격 기회에서는 슈팅까지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을 괴롭혔다.

경기 양상은 홈팀 리버풀의 우세였다. 리버풀은 볼 점유와 압박을 앞세워 바젤을 상대했다.

이에 무승부만 기록해도 되는 여유로운 입장의 바젤은 침착한 수비로 리버풀의 공격을 무산시켰고, 공격시에는 반드시 슈팅으로 마무리까지하며 결코 만만찮은 상대임을 보여줬다.

0-0 균형을 이루던 전반 25분, 선제골은 바젤의 프라이의 발에서 나왔다. 주비와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찢었다.

이에 더 불리해진 리버풀도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급한 마음만큼 플레이는 제대로 나타나지 못했고, 0-1로 전반전을 끝마쳤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수를 띄웠다.엔리케 대신 모레노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이는 독이 되었다. 마르코비치는 투입 후 15분만에 마르코비치가 상대 얼굴을 가격하며 퇴장당하며 상황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스코어에서도, 머릿수에서도 열세를 맞던 리버풀은 루카스 대신 쿠티뉴를 투입해 공격작업에 들어갔고, 결국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후반 35분,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실낯같은 희망을 이어갔지만, 여기까지였다.

경기 종료까지 10분간 시종일관 바젤을 위협했지만, 정교하지 못한 마무리와 애매한 볼처리로 쉽게 볼을 바젤에 내줬고, 결국 바젤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해 16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당초 바젤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루도고레츠와 한 조를 이루며 조3위로 마칠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리버풀보다 한 단 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과 바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 리버풀-바젤, 리버풀 오랜만에 나온 챔스에서 예선탈락이라니", "바젤이 잘한거지 뭐", "챔피언스리그는 이런게 재밌는 법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vs 바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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