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추신수, TEX 단장이 한 최악 계약 중 하나"

입력 2014. 11. 29. 14:47 수정 2014. 11. 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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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존 다니엘스(37)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이 한 최악의 계약자 중 한 명으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꼽혔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29일(한국시간) '다니엘스 단장이 한 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10명'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추신수에게 아직 최근 분위기를 바꿀 시간이 남아 있다. 하지만 지난 1년은 팀과 선수에게 모두 재앙이었다"며 "시즌의 대부분을 부상과 싸운 추신수는 개인 통산 최악의 타율(0.242)과 출루율(0.340)을 기록했다. 팀은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976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통산 타율 2할8푼2리, 통산 출루율 3할8푼3리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2014 시즌을 앞두고 7년간 총액 1억3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출루율 4할2푼3리를 마크했던 추신수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14 시즌 고전했다.

추신수 이외에도 JP 아렌시비아, 랜스 버크먼, 프랭크 카탈라노토, 리치 하든, 제이슨 제닝스, 아서 로즈, 비센테 파디야, 지오바니 소토, 요르빗 토릴바가 최악의 FA 계약에 꼽혔다.

2005년 10월 28세의 나이로 텍사스의 단장으로 부임한 다니엘스 단장은 팀을 2010년, 2011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다니엘스 단장은 르바인 부단장과 함께 지난 11월14일 텍사스와 5년 연장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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