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부친상..임종 뒤 눈물로 빈소 지켜
강수진 기자 입력 2014. 11. 29. 14:17 수정 2014. 11. 29. 15:05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본명 권민아·21)가 부친상을 당했다.
민아의 부친 권경기씨는 29일 오전 8시20분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병으로 눈을 감았다. 민아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본 뒤 크게 울음을 터뜨렸다.
민아의 부친은 지난 8월께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병원은 당시 시한부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부친은 이후 인천의 요양원에 머물며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민아는 SBS 드라마 <모던파머> 촬영과 AOA 활동을 병행하면서 스케줄이 빌 때마다 아버지를 찾아 극진히 병간호를 해왔다"면서 "현재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AOA는 최근 민아 없이 가요 활동을 전개해왔다. 29일 MBC <음악중심>, 30일 SBS <인기가요> 등의 무대도 민아 없이 치러진다. <모던파머> 드라마 제작진도 촬영 일정을 민아의 부친상 이후로 미루는 것으로 정리했다.
AOA 동료 멤버들도 곧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민아의 언니인 권민정씨가 상주를 맡고 있다.
빈소는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혜원 성모병원으로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월1일 오후 1시30분.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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