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 플러스]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 TOP10, 메시 2위

정지훈 입력 2014. 11. 29. 12:25 수정 2014. 11. 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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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가린샤, 호나우지뉴, 호날두 그리고 메시까지. 환상적인 개인기술로 축구 팬들을 사로잡는 드리블러. 과연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는 누구일까?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 베스트10'이라는 제목으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드리블러 10명을 소개했다.

영광의 1위는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다. 축구황제 펠레의 영원한 라이벌이며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 장면에는 대부분 마라도나가 있을 정도로 환상적인 선수였다. 특히 월드컵에서 활약이 좋았고, 혼자의 힘으로 1986년 월드컵을 우승시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2위는 마라도나의 진정한 후계자 리오넬 메시다. 아직 현역 선수지만 충분히 축구 역사에 남을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진정한 기록 파괴자이자, 위대한 테크니션이다. 알고도 못 막는다.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넘치는 드리블로 상대의 타이밍을 뺏고, 방향 전환과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이미 마라도나의 버금가는 골 장면들을 만들고 있고, 환상적인 드리블로 최고의 장면을 만들었다.

3위는 브라질 최고의 드리블러 가린샤다.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고 있고,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짧은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이것을 장점으로 만들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4위는 크루이프턴의 창시자 요한 크루이프다. 그는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고의 미드필더다. 그는 경기장 어느 곳에서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미드필더였고, 어느 순간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전술적인 면에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선수고, 기술적으로도 가장 완벽했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조지 베스트다. 맨유 'No.7' 계보의 시작을 알렸던 인물로 천재적인 축구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6위와 7위는 두 명의 축구황제다. 6위는 펠레가, 7위는 호나우두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전설적인 선수들이다.

8위는 아트사커의 대명사, 지네딘 지단이다. 지단은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했던 플레이메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것은 물론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탁월한 축구 지능과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9위는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호나우지뉴다.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개인기술을 가지고 있어 축구 팬들로부터 외계인이라 불렸고, 기술과 드리블만큼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 마지막 10위는 잉글랜드의 전설이자, 초대 발롱도르의 주인공 스탠리 매튜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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