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아픈 가족사 고백하며 눈물 "동생 사망..부모 이혼"

박설이 2014. 11. 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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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추자현은 28일 방송된 장쑤위성TV '명성도아가'에서 어린 시절 겪은 동생의 죽음과 부모의 이혼을 털어놨다.

농촌에서 가상 시집 체험 중인 추자현은 가상 시어머니와 함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부모의 이혼에 대해 운을 뗐다.

추자현은 "부모님이 이혼해 아버지는 10년 전 재혼했다"며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에 여동생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추자현은 이 사건으로 인한 가족과의 갈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상 시어머니도 추자현의 사연을 듣고 함께 울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추자현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명성도아가'에서 중국 농가에서의 시집살이 체험을 통해 친근한 모습과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보여주며 현지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 사진='명성도아가' 웨이보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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