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 "양희은, 난소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 받았었다"

뉴스엔 2014. 11. 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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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양희은의 암치료 과거가 공개됐다.

11월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과거 양희은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양희은 동생 양희경은 "우리 언니가 가수 활동을 한창 할 때 난소암으로 3개월 밖에 못 산다는 선고를 받았다. 그때 우리 언니 표정이 완전히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표정이더라. 진짜 3주 뒤에 항암치료 받으러 오라는 말도 못 들었다더라"며 "결국 (의사)선생님이 울며 치료를 받으러 오라고 전화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양희경은 "그때 언니가 치료를 안하고 의사에게 '사람 목숨은 그렇게 정해지는 게 아니다'고 했다"며 "1년동안 식이요법과 자연치료를 받았다. 1983년 다행히 암을 극복하고 결혼하고 무대에 다시 섰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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