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최지우-손호준, '삼시세끼'를 위해 태어난 男女

김가영 2014. 11. 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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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손호준, '삼시세끼'를 위해 태어난 男女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어떤 일도 척척 소화해낸다. 험난한 시골생활? 그들에겐 식은죽 먹기일 뿐이다. 최지우, 손호준 두 사람은 마치 '삼시세끼'를 위해 태어난 듯하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손호준이 해외 스케줄을 간 옥택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긴급 투입된 모습이 그려졌다. 손호준은 홀로 이서진을 기다리면서 "빨리 뭐라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호준은 연기자 선배 이서진이 오자 바짝 긴장했다. 손호준은 이서진에게 깍듯하게 대했고 이서진은 그런 손호준을 보며 흐뭇해했다. 또 손호준은 쉬지 않고 끝없이 일을 찾아 했다. 손호준은 이서진에게 "이거 할까요?"라고 물으며 마치 노예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그런 손호준의 모습을 보며 "편하게 있어라", "좀 쉬어라"고 다독였다. 또 제작진에게 "어디서 노예를 데리고 온 것이냐. 노예 계약서라도 쓰고 온 것이냐"고 물으며 손호준의 일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또 손호준이 식사 메뉴로 겉절이가 결정되자 바로 겉절이를 만들려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다 하려고 하더라. 그때부터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택연이 보다 낫다"고 칭찬하며 손호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지우가 도착했다. 최지우는 새침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고 싹싹한 모습으로 '삼시세끼' 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지우는 정선에 도착하자마자 밍끼를 찾아 안아줬다. 또 직접 준비해온 밍끼의 목줄을 달아주며 살가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최지우는 식사 준비를 하면서 부스터가 달린 것처럼 뛰어다녔다. 모든지 설렁설렁하지 않고 열심히 하며 '삼시세끼' 안방마님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지우는 음식이면 음식, 정리면 정리, 청소면 청소 모든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이 설거지한 도마를 "다시 한번 헹궈달라"고 부탁하며 꼼꼼한 모습을 보여 이서진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지우의 모습에 이서진은 "고정멤버로 같이 쭉 가고 싶다. 일도 너무 잘하고 열심히한다"고 극찬했다.

최지우는 김장에서도 고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배추 씻기부터 양념 만들기까지 척척 해내며 '삼시세끼' 남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 "이것만 먹고 집에 가겠다"고 말했지만 대선배 이순재, 김영철이 등장하자 살갑게 선배들을 챙기며 선배들의 옆을 지켰다.

'삼시세끼'에 처음 얼굴을 비춘 최지우, 손호준은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삼시세끼'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마치 '삼시세끼'를 위해 태어난 사람들처럼, '삼시세끼'가 두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삼시세끼'에 완벽하게 흡수됐다. 앞으로 외로운 형아 이서진의 옆을 든든하게 지킬 손호준, 최지우. 두 사람의 활약이 더욱 더 기대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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