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혜리씨, 또 음주운전 사고

김승재 기자 2014. 11. 2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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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혜리(45·사진)씨가 28일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그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는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경찰은 "김씨가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려다 마주 오는 직진 차량의 운전석 문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7%로 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크게 웃돌았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권모(여·57)씨는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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