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키' 기성용, 팰리스-QPR 2연전 승리 강조 왜?

김성진 2014. 11. 29. 01: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완지 시티의 '마스터 키' 기성용(25)이 크리스탈 팰리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스완지는 30일 밤(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를 치르고 12월 3일 새벽에는 QPR과 홈에서 맞붙는다. 상대가 모두 낮은 순위고 스완지의 홈에서 열리기에 승리 가능성은 크다. 기성용도 홈 2연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기성용은 28일 '웨일스 온라인'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2경기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번 시즌에 좋은 결과를 만들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홈경기이기 때문이었다. "두 경기 다 홈에서 한다"면서 "우리 팬들이 바라는 결과를 얻어야 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팬들은 놀라운 분위기를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더 좋은 경기를 해서 승리하려고 한다"고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승리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방심하지 않았다. 7위인 스완지는 15위 크리스탈 팰리스, 20위 QPR에 한참 앞서있다. 하지만 경기는 모르는 일이다.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는 "우리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와 QPR이 위험한 상대라는 것도 안다"며 경계했다.

기성용은 지난 23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1-2 패배도 아쉬워했다. 스완지는 전반 8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2실점하며 역전패했다.

그는 "최고의 팀과의 경기는 항상 어렵다. 최고의 선수들이 있어서"라며 맨시티 같이 정상급 팀과의 경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맨시티에 패해 슬펐다. 우리는 경기를 잘했고, 경기를 리드했다"고 전력 차를 극복하고 맨시티를 잡을 수 있었으나 이를 놓친 것을 안타까워했다.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