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폭파범' 김현희 "메구미,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

2014. 11. 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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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일본인' 요코다 메구미 씨의 사망 여부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KAL기 폭파범' 김현희 씨가 메구미 씨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YTN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현희 씨는 메구미 씨 생존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씨는 '메구미 씨가 김정일 로열패밀리를 위해서 일했다는 얘기도 있는 만큼 북한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망으로 처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지령에 따라 KAL기를 폭파한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북한이 부정하는 것처럼 메구미 씨 경우도 납치 사실을 숨기려 북한이 생존 여부를 명확히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최근 복수 탈북민의 증언을 통해 메구미씨가 1994년 정신병원에서 약물중독으로 숨졌다고 주장했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사망설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며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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