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이대형, 단 1년만 KT행..팬들 '분통'

이진석 2014. 11. 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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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신생팀 KT가 특별지명에서 기아 이대형과 SK 김상현 등을 영입했습니다.

그런데, 기아가 FA로 영입했던 이대형을 1년만에 포기하자 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는 신생팀에 대한 혜택인 특별 지명에서 기아 이대형과 홈런왕 출신 SK 김상현, 롯데 포수 용덕한 등 9명을 영입했습니다.

각 구단에서 보호 명단에 넣지않은 선수들인데, 뜻밖에도 이대형이라는 즉시 전력감을 잡았습니다.

불똥은 즉각 기아로 튀었습니다.

FA로 영입한 이대형은 3할 타율에 7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기아가 1년만에 보호 명단에서 제외하자 팬들의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구단 홈페이지는 팬들의 비난 글이 폭주해 한때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기아는 투수 보호가 더 중요했다고 해명했지만 김기태 감독과의 불화설 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행운을 안은 KT는 FA로 투수 김사율과 유격수 박기혁, 2루수 박경수를 영입해 내실있게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훈(KT 단장)

한편, 삼성에서 FA로 나온 왼손 투수 권혁은 4년 32억 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진석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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