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경수·김사율·박기혁 FA 영입

2014. 11.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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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프로야구 kt wiz(대표이사 김영수, ktwiz.co.kr)는 28일 구단의 첫 FA로 김사율, 박기혁(이상 롯데), 박경수(LG) 선수를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김사율(34) 선수는 계약기간 3+1년 총액 14억 5000만원(계약금 5억원, 연봉 2억원, 옵션 3년간 연 5000만원), 박기혁 선수(33)는 3+1년 총액 11억 4000만원(계약금 4억 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3년간 연 3000만원), 박경수 선수(30)는 4년 총액 18억 2000만원(계약금 7억원, 연봉 2억 3000만원, 옵션 4년간 연 5000만원)이다.

김사율 선수는 프로경력 15년의 베테랑 투수로 롯데 주장을 역임해 리더십이 검증 됐고, 체력과 구위 모두 3년 이상 통할 수 있는 선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기혁, 박경수 선수는 유격수, 2루수로 내야 센터 라인이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kt wiz 감독은 "FA 선수는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 결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며, "고참과 신인들의 조화로 전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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