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마누프 침몰' 11월, MMA 최고의 KO승은?

유병학 입력 2014. 11. 28. 11:32 수정 2014. 11. 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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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미국격투매체 'MMA정키'가 2014년 11월 최고의 KO승을 선정했다.

'11월 최고의 KO승' 후보는 7일 'UFN 55'에서 주마비에크 투에르선을 하이킥으로 잠재운 마커스 브리매지(1라운드 2분 58초), 'UFN 55'에서 리치 바쿠릭을 사이드킥으로 제압한 루이스 스몰카(3라운드 18초), 15일 'CWFC 74'에서 줄리언 보써지를 니킥으로 무너뜨린 조셉 듀피(1라운드 36초), 15일 '벨라토르 131'에서 멜빈 마누프를 펀치로 기절시킨 조 실링(2라운드 32초), 15일 'UFC 180'에서 마크 헌트를 플라잉 니킥으로 쓰러뜨린 파브리시오 베우둠(2라운드 2분 27초)이었다.

이 중 가장 높은 투표수를 기록한 건 마누프를 펀치로 격침시킨 실링이었다. 킥복서 출신인 실링은 킥복싱 전적 24전 17승(11KO) 7패(4KO)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실링은 둘 중 한 명은 KO될 것이란 걸 예상했다. 결국 그는 마누프를 KO시키며 종합격투기 첫 KO승을 따냈다.

1라운드에서 실링은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다. 마누프의 저돌적인 타격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실링은 2라운드 타격전에서 마누프의 안면에 정타를 적중시키며 화끈한 KO승을 거두며 관중들을 열광시키게 만들었다.

실링은 "2라운드가 시작됐을 때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 1라운드는 탐색전이었다. 2라운드에서는 편안함을 느꼈다"며 "클린치에서 지속적으로 가격했다. 영상을 보면 그가 훅으로 공격한 것 같은데, 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라이트 훅이 적중됐을 때, 경기가 끝날 것임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종합격투기에서 KO 아티스트로 남길 원하며, 마누프戰 KO승이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끝으로 실링은 "이달의 KO승에 선정돼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 이번 11월 달에는 훌륭한 KO승이 많이 나왔다. 그 중 나의 KO승은 분명 굉장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헌트를 2라운드경 플라잉 니킥으로 잠재운 베우둠이 2위에 랭크됐다. 그는 태클할 것처럼 눈으로 헌트를 속인 뒤, 기습적인 플라잉 니킥을 선보여 맷집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헌트를 넘어뜨렸다. 이후 연이은 파운딩에 헌트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기사작성 : 유병학사진출처 :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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