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 코치 "김연아와 결별, 여전히 가슴 아픈일"

뉴스엔 2014. 11.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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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김연아를 회상했다.

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스'는 11월26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2015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NHK트로피' 프리뷰 기사를 게재하며 브라이언 오서 코치 이야기를 실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최근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팀 브라이언' 책을 출간했다. 자신의 제자였던 김연아(24), 하뉴 유즈루(19 일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 스페인) 이야기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팬타임스'는 "오서가 회상한다"며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이야기를 담았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인터뷰는 지난 8월 앨리슨 맨리가 진행하는 '맨리워먼'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진행된 것이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내용은 "브라이언 오서가 김연아의 코치에서 인정사정없이 해고된 지도 4년이 지났다"는 말로 시작된다. '재팬타임스'는 "김연아는 오서가 스케이팅 디렉터를 맡고 있는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컬링 클럽에서 오서의 첫 제자였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김연아는 내가 막 크리켓 클럽을 시작했을 때 데이비드 윌슨(안무가)와 일을 하기 위해 왔다. 김연아 몇 주 동안 그곳에 머물며 섬머 스쿨을 등록했기 때문에 내게 레슨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처음 김연아의 요청을 거절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여름 내내 김연아와 협력이 잘 되는 관계였고 김연아도 몇 가지를 배울 수 있었고 환경이 좋아 머물렀다고 생각한다. 처음 김연아 측의 (코치) 요청을 받았을 땐 안된다고 했다. 투어를 하나 더 남겨놓은 상태였고 회답을 미루면서 김연아가 코치가 없는 상태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시즌이 조금 지난 뒤 김연아 쪽에서 다시 한 번 코치 제안을 했다. 그리고 난 생각했다. '오케이, 이건 내게 상황이 바뀌는 것이다' 왜냐하면 난 코치를 막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며 그만큼 처음부터 모든 것을 시작하고 배워야 했다고 인정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김연아는 완벽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김연아는 그녀가 해야할 모든 것을 늘 해냈고 치열한 경쟁력을 가졌다. 그러나 김연아는 매일 고된 훈련을 했고 완벽하지 않았고 넘어지는 일도 많았다. 그런 면에서 김연아의 인간적임을 봤다. 김연아는 늘 완벽한 기계가 아니다"고 김연아의 노력을 높이 샀다.

그러나 현재 김연아와 관계에 대해선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도 민감한 사항이었다.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거의 없다"고 대답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김연아 코치에서 물러난 뒤)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처음 김연아를 봤다. 홀 안에서 지나쳐 갔는데 가벼운 포옹을 했다. 그 주에 몇 차례 김연아를 봤고 우린 미소와 목례를 하고 지나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그것은 여전히 내게 가장 가슴 아픈 일 중 하나다. 아직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그들이 잘못된 정보를 들었다는 것은 알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추측해본다. 몇 가지 생각이 들지만 그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김연아와 자신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고 김연아의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일은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아담 리폰(미국)과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 피겨계에서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기가 힘들었다고 마무리지었다.(사진=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

주미희 jmh0208@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클라라 19禁 샤워장면 유출, 상의탈의한 충격적 자태 낸시랭 가슴 풀어헤친 란제리 파격노출 "망가뜨려줘.." 걸그룹 멤버 벗겨놓고 충격 가슴실험 '가슴 흔들어봐' 수치심 김태희, 콘돔 못찾는 남성에 충격발언 "처음이냐 나 안해" 레이싱모델 남궁은애 비키니 하의까지 벗을기세, 역대 최고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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