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베켄바워 등 월드컵개최지 선정비리 조사

입력 2014. 11. 28. 08:45 수정 2014. 11.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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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독일 축구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69)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와 관련해 조사를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베켄바워 등 5명에 대해 러시아,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비리 혐의로 최근 조사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베켄바워는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투표권을 행사한 바 있다.

베켄바워 외에 FIFA 부회장인 앙헬 마리아 비야르(스페인), 미첼 두기(벨기에), 워라위 마쿠디(태국) 등 FIFA 집행위원들과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드러낸 하롤드 마인니콜스(칠레)가 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비야르, 두기, 마쿠디는 각각 16년, 26년, 17년간 FIFA 이사진으로 활동한 중견 멤버들이어서 이들의 혐의가 확인되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비리 조사는 애초 브라질 월드컵 후 끝났다.

조사 결과 보고서 공개를 꺼리던 FIFA는 이달 초 요약본을 공개하며 비리의혹에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2년간 조사를 주도한 마이클 가르시아 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이 이의를 제기하며 지난주 조사가 재개됐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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