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노홍철 안타까워..빈자리 크지만"(인터뷰)④

김현록 기자 입력 2014. 11. 28. 07:01 수정 2014. 11.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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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박명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박명수가 '무한도전' 동료 노홍철의 음주운전과 방송활동 중단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박명수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MBC '무한도전'의 10주년을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원년멤버이자 동료 노홍철에 대해 "마음이 안 좋다"고 쓴 입맛을 다셨다.

박명수는 "친한 동료의 일이라 마음이 안 좋다. 가슴이 안 좋다"고 털어놓으며 "(유)재석이도 그렇고 항상 동생들에게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겼으니"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실수를 한 것은 사실이니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다만 과장하지는 말고, 그렇다고 괜찮은 일도 아니니까 반성할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반복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사람이 실수는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박명수는 "홍철이의 빈자리가 큰 게 사실이지만, 남은 사람들이 열심히 해서 티가 최대한 안 나게 할 수밖에 없다"며 "그에 대해서는 제작진도 많이 고민하고 있고 우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이 반성하고 복귀한다면 그 때는 받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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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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