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메건리 측, 감정적인 일 기사화 유감스러워"(공식입장)

황소영 2014. 11. 28. 00: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건리 전속계약 분쟁 소울샵 공식 입장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가수 메건리와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 감정적인 일을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메건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메건리 측에서 개인의 감정적인 일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서는 메건리의 가수 데뷔(2014년 5월 15일)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불과 이달 초만 해도 메건리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회의를 마쳤고, 11월 말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OST 참여를 추진, 12월부터 1월말까지 뮤지컬을 마친 후 3월에 두 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해 메건리 본인, 메건리 어머니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사건은 메건리 측이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를 잡기 위한 의도적 계약 파기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더 이상 서로를 흠집 내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 입장은 법정에서의 결과로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메건리가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낸 사실이 밝혀진 후 26일 양측 변호인이 첫 번째 심문기일을 마쳤다. 양측은 상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둘의 다툼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을 예고한 상황이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