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KBS 꼼수 편성에 "공중파 심야 예능, 종편 눈치 봤다"

황서연 기자 2014. 11. 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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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썰전' 김구라가 KBS 꼼수 편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KBS 꼼수 편성이라는 주제로 공중파의 프로그램 편성과 관련된 분석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 김구라 허지웅 이윤석 박지윤은 지난 3일 KBS2가 밤 10시 드라마 편성을 10분 앞당기는 꼼수 편성에 나섰다가 시청률이 떨어지자 2주만에 편성을 원래대로 되돌린 일명 'KBS 꼼수 편성'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말했다.

강용석은 "최근 밤 11시 공중파 예능의 힘이 너무 약하다"며 "공중파 예능이 종편 11시 예능에 비해 10분 늦게 시작한다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드라마를 10분 당기면서 자연스럽게 예능 시작시간까지 11시로 맞춘 것이 아니냐"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얼마 전 SBS PD와 통화를 했다"고 말하며 "그 동안은 공중파가 애써 종편 11시 시간대 예능을 무시해 왔다. 하지만 종편의 기세가 높아지자 공중파들이 편성팀과 논의를 나누던 중 KBS가 선수를 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윤석은 "KBS2 드라마 '내일로 칸타빌레'는 시청률 6%로 출발을 했는데 편성 변경 후 5%대로 시청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고, 이어 "'아이언맨'은 3%대 시청률로 처참하게 종영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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