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이준, 신하균 정체 눈치채나 '의심↑'

입력 2014. 11. 27. 22:19 수정 2014. 11. 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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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미스터 백' 이준이 신하균의 정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8회에는 자신을 감싸는 최고봉(신하균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최대한(이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정이건(정석원 분)의 사주로 성상납 스캔들이 터진 최대한. 이에 최고봉은 기자들 앞에서 사진 속 남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조사에서도 "누가 봐도 나잖아. 내가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어"라고 능청스럽게 주장했다.

이에 최대한은 "소장은 내가 받았는데 왜 네가 난리"냐며 반항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고봉은 절대 나서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특히 이런 스캔들은 진실여부보다 사건이 일어났다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한으로서는 이렇게까지 자신을 감싸는 최고봉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주민등록번호를 읊는 최고봉의 모습을 보며 그의 정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사진> '미스터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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