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미스코리아' 김민경 "이게 4인분 맞습니까" 폭풍 흡입

2014. 11. 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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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유지혜 기자] '7인의 미스코리아'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김민경이 떡갈나무 잎밥을 맛깔나게 먹었다.

27일 오후 방송된KBS2 예능프로그램 '7인의 미스코리아'에서는 쌀 음식의 고수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헤매는 KBS 개그맨 7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경은 여주로 떡갈나무 잎밥의 고수, 일해스님을 찾으러 떠났다. 마침내 만난 스님은 김민경에 떡갈나무 잎밥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김민경은 아궁이에서 예쁜 색깔로 물들어가는 떡갈나무 잎밥을 보며 "기대된다"고 참을 수 없어했다. 또한 그는 "정말 예쁘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고 말하면서 침을 삼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준비된 떡갈나무 잎밥을 먹으며 "따로 반찬이 필요없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앞에 놓인 잎밥을 전부 먹어 치웠고, 스님은 그런 김민경에 "아직도 양이 안 찼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민경은 "이게 4인분 맞습니까?"라고 반문하며 계속 숟가락을 뻗었고, 스님은 "맛있게 먹으니 예뻐서 한 메뉴 더 주겠다"고 말하며 떡갈나무 알밥을 내밀어 김민경을 기쁘게 만들었다.

한편, '7인의 미스코리아'는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총 4부작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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