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SC프라이부르크, 지동원 원한다"

입력 2014. 11. 27. 16:27 수정 2014. 11.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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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독일 현지에서 지동원(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독일 유력 매체 '키커'와 '볼라이프'는 27일(한국시간) "SC프라이부르크가 지동원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은 부상과 어려운 주전경쟁으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의 러브콜은 지동원에게 반갑다. 프라이부르크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한다는 계획이다.현재 14위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던 지동원을 아드미르 메흐메디(프라이부르크)의 짝 혹은 대안으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동원은 지난 1월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선 임대 후 합류'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맞춰 지동원은 지난 2013-2014 시즌동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7월에 도르트문트에 본격적으로 가세해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했다.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치로 임모빌레, 카가와 신지 등 두터워진 공격층 탓에 지동원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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