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메이비 "상현오빠, 뒷모습만 봐도 설레"

이경란 2014. 11. 27. 14: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이경란]

윤상현과 내년 결혼하는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김은지)가 예비신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메이비는 27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힐링캠프'에 나온 오빠의 모습을 보고 많이 감동했고 고마웠다"면서 "점점 오빠가 더 좋아져 뒷모습만 봐도 가슴이 설렌다. 착하고 현명하게 결혼생활을 잘 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내년 2월 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메이비는 가수 겸 작사가로 활동했다. 이효리의 '텐 미닛', '겟 차', '쉘위댄스', '리멤버미',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를 비롯해 소지섭·에이핑크·SG워너비·별·김진표 등 유명 가수와 배우들의 대표곡을 작사했다.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작사상을 받기도 했다.

- '힐링캠프'에서 윤상현이 열애사실을 밝혔는데, 사전에 알고 있었나.

"아니다.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도 몰랐다. 오빠가 녹화를 하고 난 뒤 내게 "우리 사이를 좀 빨리 알려야 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더라.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오빠 나름대로 나를 위해 깜짝 이벤트였던 것 같다."

-'힐링캠프' 방송 전 기사가 갑자기 터졌다.

"정말 놀랐다. '힐링캠프'방송 전에 기사가 나왔고 내 이름이 검색어에 올라가니 가슴이 쿵쾅거리더라. 무서웠다. 주목받고 살아온 적이 별로 없어서 그 모든 일들이 갑작스럽고 놀랍고 두렵기도 했다."

-'힐링캠프'에서 윤상현이 애정표현을 많이 했다.

"많이 감동했다. 오빠도 그렇고 나도 평소에 애정표현을 잘 하는 스타일이 못 된다. 방송을 통해 깊은 마음을 표현해 줘서 정말 고마웠다. 오빠에게 평소 내 마음을 많이 표현하지 못해 미안하기도 했다. "

-윤상현의 어떤 모습에 가장 끌렸나.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에 반했다. 어머니를 늘 마음 깊이 생각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무척 강했다. 나중에 오빠 가족분들을 만나서 더 좋아졌다. 가족분들도 다들 넘 좋으시다. 가족들 사이에 있는 오빠의 모습이 정말 멋져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든든했고 결혼을 해도 참 좋은 사람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또 좋은 건 검소한 모습이다. 나도 명품백 한 개가 없는데 상현 오빠도 유명한 배우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검소하다. 브랜드도 잘 모르고 사치하지 않는 점이 참 좋았다. "

-사귄지 4개월만에 결혼까지 발표했다. 빨리 진행된 느낌이다.

"오빠가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했다. 정신없이 와보니 벌써 이렇게 결혼날짜까지 잡았다. 원래 내 성격이라면 이렇게 일이 진행되지 못했을 거다. 신기한 게 오빠랑 있으면 나도 조금씩 바뀐다. 난 원래 거의 집에만 있고 잘 나서지 못하고 숨으려고 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오빠를 만나고 나서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오빠를 만나 삶에 변화가 오고 있다.

-결혼 준비는 시작했나.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못했다. 검소하고 소박하게 준비하고 싶다. 축하해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한다. 주위분들의 바람과 기대에 맞게 현명하고 예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미스 맥심女, 화보 촬영중 노출사고? '가슴 그곳이...;

女모델, 꽉 끼는 의상에 지퍼 내리자...'헉!'

디에고 마라도나, 여자친구 몸도 '신의손'으로 터치

[화보] 러블리즈 vs 에이핑크 '청순 걸그룹 최고는?'

'F컵 그 이상' 유슬아, 얼굴만한 볼륨 과시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