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박태환과 열애설 부인 "오빠 동생 사이"

입력 2014. 11. 27. 08:25 수정 2014. 11. 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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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장예원(24) SBS 아나운서가 수영선수 박태환과의 열애설을 이같이 부인했다.

SBS 측은 "본인(장예원)에게 확인 결과, 그냥 별 사이 아니니 영화도 보러 갈 수 있다더라. 친분이 있으니 편하게 만났을 뿐"이라고 27일 밝혔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이 쏠렸던 터다. 해당 매체는 "연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고 표현해 이날 앞서 보도했다.

두 사람은 주로 주말 저녁 영화관과 자동차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지인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는 어색한 분위기도 연출됐지만 이내 곧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장예원 아나운서를 서울 당산동 집 앞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이후 동반 모임이 아닌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는 게 더팩트의 보도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한국 수영의 간판이 됐다. 2006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2014 인천 대회까지 7개 세부 종목에 출전해 모두 2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예원은 2013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방송 지상파 3사 최연소 아나운서로 주목받았다. '한밤의 TV 연예', 'TV 시청자 세상', '풋볼매거진 골' 등에 출연했다.

한편 박태환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에만 브레이브걸스 예진, 체조선수 손연재 등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매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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