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사망자 5천689명"
입력 2014. 11. 27. 04:21 수정 2014. 11. 27. 04:21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2월 이후 기니·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3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만5천935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5천689명이 숨졌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까지 집계된 수치로 앞서 발표된 21일까지의 집계(감염 1만5천351명, 사망 5천459명)보다 감염자는 584명, 사망자는 230명이 각각 늘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15명을 제외한 대부분은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집중됐으며, 이들 국가에서만 지난 일주일 사이 600명가량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WHO는 전했다.
WHO는 "기니와 라이베리아에서는 추가 감염자 수가 비교적 안정됐지만 시에라리온에서는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감염자 수가 조만간 라이베리아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nishmore@yna.co.kr
- ☞ SK 최태원 회장 딸, 해군 소위 임관…내년 함정근무
- ☞ 성폭력 전과자, "불친절하다"며 보호관찰관 흉기 위협
- ☞ 포천 사무실에 난데없이 총알 날아와…인명피해 없어
- ☞ 경찰 성매매 함정단속에 여성 투신 사망 '논란'
- ☞ '절도범 연인' 백화점·마트 돌며 고가 물품 쓸어담아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산 어린이집서 분유 마시던 생후 8개월 남아 숨져 | 연합뉴스
- 인천 빌라서 60대·30대 모자 숨진 채 발견…부검 의뢰 | 연합뉴스
-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 연합뉴스
- "투약 자수할게요" 유명 래퍼, 필로폰 양성반응…검찰 송치 | 연합뉴스
- 2억원 들여 만든 한강 '괴물' 조형물, 10년 만에 철거 수순 | 연합뉴스
- 브라질서 삼촌 명의로 대출받으려 은행에 시신 동반 엽기 행각 | 연합뉴스
- 미사 중 흉기피습 호주주교, 16세 가해자 용서…"너는 내 아들" | 연합뉴스
- '유아인 프로포폴 불법 처방' 의사들 징역형 집유·벌금 | 연합뉴스
-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같은 장소·차량으로 재연 시험 | 연합뉴스
- 최하위 근평 받고 직위해제된 서울시 공무원 직권면직 기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