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송은범 행선지는? 차일목도 시장에 나왔다

2014. 11. 2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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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FA 투수 송은범(30)과 포수 차일목(33)이 모두 시장에 나왔다.

KIA와 송은범은 지난 25일 오후 인천에서 마지막 협상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KIA는 최종조건을 제시했다. KIA는 제시조건에 '+∝가' 있을 것이라고 추가제의 했다. 송은범은 즉답하지 않고 생각을 하고 전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은범은 26일 구단의 제시안을 수용하지 않았고 대신 "시장에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KIA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송은범은 대박 수준의 금액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선 한화 혹은 kt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송은범은 지난 2013년 5월 SK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후 2년 동안 62경기에 출전해 5승2세이브6홀드, 방어율 7.61를 기록했다. 중간투수, 소방수에 이어 선발투수까지 여러차례 보직이 바뀌는데다 SK 시절의 구위를 되찾지 못해 제몫을 못했다.

포수 차일목도 시장에 나왔다. 구단과 첫 협상에서 사실상 FA 계약이 어렵다고 보고 시장에서 새로운 팀의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 포수자원이 필요한데다 선수보상이 필요없는 kt에서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봉 8000만원이기 때문에 보상금액도 적다.

차일목은 FA 시장에 대비해 작년 가을캠프와 올해 봄 캠프에서 많은 훈련을 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94경기에 출전해 1할8푼9리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입단해 김상훈의 백업포수로 활약했고 주전포수까지 도약했으나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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