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1명 새 둥지 찾아 나선다..쩐의 전쟁 2R 개막

2014. 11. 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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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제 FA 시장 2라운드가 막을 올렸다.26일 자정이 지났다.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시간이 끝났다. 올 시즌 FA를 선언한 19명 가운데 8명이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기간에 도장을 찍었고 남은 11명은 이적 시장에 뛰어 들었다.새 둥지를 찾아 시장에 나선 FA 11명은 이날(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타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또 그때까지 이적팀을 찾지 못할 경우,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투수는 장원준, 송은범, 김사율, 권혁, 배영수, 이재영이 시장에 나왔다. 또 내야수는 박기혁, 박경수, 나주환, 외야수는 이성열이 새둥지를 찾아 나서며 포수로는 차일목이 유일하다.'최대어'는 장원준이 꼽힌다. 장원준은 원소속구단인 롯데의 4년 총액 88억원을 거절하고 시장으로 나선다. 지난 시즌 후 전역해 팀에 합류한 장원준은 올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4.59를 마크했다. 장원준은 경찰청에서 군 목부를 한 2012~13년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올시즌까지 5년 연속 10승을 거뒀다. 5년 연속 10승은 프로야구 역대 9번째 기록이다. 좌완으로 범위를 좁히면 류현진(현 LA 다저스) 이후 두 번째 기록. 꾸준하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 온 셈이다. 게다가 좌완이면서 1985년생으로 FA 자격을 얻은 선수 가운데 어린편이다. 때문에 더 매력적인 카드다.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7명이 시장에 나온 2012년과 523억이 터진 지난해 가장 많은 6명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11명이 시장에 뛰어든 만큼, 최다 이적 기록을 세우는 일도 확정적으로 보인다.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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