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에이전트 "양현종, 마음 추스르고 있다"

유병민 2014. 11. 26. 15: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유병민]

양현종(26)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KIA 구단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받은 포스팅 결과가 국가대표 왼손 에이스에 걸맞는 응찰액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FA(프리에이전트) 7년 차인 양현종이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원소속 구단의 동의가 필요했다. 그러나 KIA 구단이 미국 진출을 허락하지 않음으로 양현종의 미국 무대 진출은 물거품이 됐다.

양현종의 국내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아쉽지만, KIA 구단이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이라 생각한다"며 "양현종 선수는 현재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 꿈이 좌절됐는데, 편안 마음일리 없지 않겠는가. 당분간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KIA 구단이 내세운 명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양현종 선수의 올 시즌 연봉은 1억2000만원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10배가 넘는 액수를 포스팅 금액으로 배팅했다면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구단이 어느 정도의 포스팅 금액을 기대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봉으로 따지면 양현종은 최고 투수는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구단은 대한민국 대표 투수에 걸맞지 않는 조건이라고 한다. 앞뒤가 맞지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진출은 좌절됐지만, 일본행 가능성은 열려있다. 최 대표는 "가능성은 있지만, 포스팅이 안된 만큼 쉽지 않아보인다"며 "양현종 선수와 좀 더 이야기를 나눈 뒤 앞으로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정인영에 추파' 축구선수, 나체女 두 명과..'헉!'

日 안도미키 지금은 연애중 '4살 연하 스페인男과..'

'F컵 그 이상' 유슬아, 얼굴만한 볼륨 과시

女가수, 과한 엉덩이 자신감에 민망 자태 '난감'

'길거리서 상의 내려 노출..' 女가수 만취 추태 포착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