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센 감독, 3년 14억원 계약 연장

11일 잠실구장에서 201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과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 있다. 7회 추가 실점을 허용하자 넥센 염경엽 감독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11.11

염경엽 감독이 2017년까지 넥센 히어로즈를 이끈다.

히어로즈는 26일 염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5000만원에 연봉 3억5000만원, 총액 14억원의 조건이다.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과 올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보여준 것이다.

2013년 시즌부터 팀을 이끌어온 염 감독은 당시 3년 계약을 했는데, 2년을 채우고 3년 재계약을 한 것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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