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미소·인기..제시카, 소녀시대 파문에도 건재했다

입력 2014. 11. 26. 08:01 수정 2014. 11. 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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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탈퇴 파문을 겪었음에도 제시카는 여전히 건재했다.

제시카는 25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패션브랜드 FENDI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소녀시대 탈퇴 파문 2개월 만의 국내 첫 공식석상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시카 외에도 배우 송지효가 참석해 포토월에 섰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제시카가 소속사와 다른 멤버들로부터 "더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해 일대 파문이 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제시카의 그룹 탈퇴를 공식 인정하며 9인조 소녀시대는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끈끈함을 과시해오던 소녀시대 팬덤 안에서도 제시카의 탈퇴를 두고 서로 다른 반응이 나오며 갈등 양상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후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 관련 사업에 전념하며 주로 중국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석하고 이따금 웨이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을 뿐 한국 팬들 앞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던 중 2개월 만에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 앞에 선 것으로 이 때문에 행사 전부터 소녀시대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제시카를 보기 위해 40여 명의 팬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제시카와의 오랜만의 만남에 들뜬 분위기였다. 특히 포토월 행사라 10여분 가량의 짧은 시간만 소요되는 데다가 제시카의 특별한 발언도 예정돼 있지 않았음에도 관심은 뜨거웠다. 행사 시각이 임박하자 취재진과 팬들 그리고 주변의 시민들까지 포함해 100여 명 가량이 현장에 몰렸다.

논란 후 처음 나타난 제시카에게선 긴장과 여유가 동시에 느껴졌다. 소녀시대 파문 후 처음 국내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서는 자리였던 탓에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이었던 것. 하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고 포토월에서 미소와 함께 능숙하게 포즈를 취했으며, 행사를 마치고 현장을 빠져나가면서 자신을 반기는 팬들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손을 흔들며 밝은 미소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제시카의 미모 역시 변함없어 오랜만에 만난 제시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팬들의 손놀림도 바빴다.

한편 제시카의 향후 연예 활동 계획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제시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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