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슈스케6' 김필 우승 예상..자작곡서 역전"

입력 2014. 11. 26. 07:59 수정 2014. 11. 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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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준화 기자]'슈퍼스타K6' 심사위원 가수 이승철이 "많은 이들이 참가자 김필의 우승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곽진언의 자작곡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이승철은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불거진 '일본 입국 거부 사건'에 관한 이야기와 그간의 근황,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종영한 Mnet '슈퍼스타K6'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승철은 "당분간 이 톱3의 삼각 구도를 이길 수 있는 실력자들이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작곡으로 승부를 봐서 감동을 주고 그 것에서 우승자가 나왔다는 것이 고무적이고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사람들과 제작진들은 김필을 우승자로 예상했다. 하지만 곽진언의 노래를 듣고 결과가 뒤집힌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작곡은 지루할 수 있어 부르지 말라고 하는 편인데, 둘다 수준 높은 작곡으로 표를 움직였다. 진정한 오디션 결승전의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17일 음원 '그날에'를 무료로 공개했으며, 오는 12월 6일부터는 콘서트 '울트라캡쏭'으로 전국을 돌며 팬들과 만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진엔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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