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4살 연하 스페인 피겨스타와 열애

2014. 11. 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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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안도 미키(27, 일본)가 스페인의 피겨스타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와 교제 중이라고 공표했다.

안도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페르난데스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페르난데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어와 스페인어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르난데스의 가슴에 안겨있는 사진을 올린 안도는 영어와 일본어로 "오늘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날. 우리의 기분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결혼까지 염두에 둔 교제 선언으로, 이제 갓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은 "미키와 하비에르가"라고 애정 넘치는 서명으로 SNS를 통한 보고를 마쳤다.

안도와 페르난데스는 지난 10월 일본의 여성주간지를 통해 밀회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안도 측은 "지금으로서는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안도는 지난해 4월 '히마와리'라는 이름의 딸을 출산한 후 아버지의 존재를 밝히지 않아 일본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바 있다.

costball@osen.co.kr

<사진>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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