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베라히뇨,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WBA 날벼락

2014. 11. 2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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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잉글랜드의 신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이도 베라히뇨(21,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베라히뇨가 자신의 차를 몰고 M6에서 과속으로 주행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시속 110마일(177km)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게 단속을 당한 것. 하지만 베라히뇨의 문제는 과속이 아니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다수 언론은 "베라히뇨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음주운전 혐의가 입증돼 체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베라히뇨는 지난 22일 현지 시간으로 새벽 3시 39분경 고속도로 M6부근에서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경찰이 과속으로 질주하던 베라히뇨를 발견하고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고, 경찰은 베라히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을 발견하고 체포를 했다. 경찰은 베라히뇨를 조사한 뒤 보석으로 베라히뇨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오는 12월에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베라히뇨는 경찰의 조사 이후 보석으로 풀려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소화했다. 당시 베라히뇨는 선발로 출전해 78분을 소화했다. 음주운전의 후유증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베라히뇨는 이날 무득점을 기록했다.

베라히뇨가 첼시전에서 정상적으로 경기에 투입됐지만, 이후의 경기에는 출전할 것인지는 현재로서 미지수다. 경찰의 처벌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베라히뇨는 물론 소속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은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다.

만약 베라히뇨가 처벌로 경기에 뛸 수 없게 된다면 웨스트 브로미치는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다. 베라히뇨는 프리미어리그서 7골을 넣어 득점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득점력 높은 공격수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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