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이상윤, 김소은에게 총 맞아.. 신성록 "또 보자" 한 마디 남기고 종영

2014. 11. 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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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동우 인턴기자]'라이어게임'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라이어게임' 이상윤이 김소은이 쏜 총에 맞았다.

2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마지막회에서는 하우진(이상윤)이 남다정(김소은)의 총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tvN 라이어게임 방송 캡처

이날 '라이어게임'에서 하우진, 남다정, 강도영(신성록)은 결승 최종 삼 인으로 남아 러시안 룰렛 형식으로 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강도영은 하우진과 남다정까지 세 사람의 과거를 폭로했다.

세 사람은 과거 하우진의 어머니(김영애)가 운영하던 고아원에서 함께 생활했다. 이후 강도영은 입양 브로커에 의해 생체 실험과 다름없는 곳으로 입양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강도영은 어린시절 상처로 인해 하우진의 어머니를 죽였다.

앞서 강도영은 아무도 모르게 빼돌린 실탄 한발을 남다정 자리에 놨고, 그 실탄은 남다정의 손에 들어갔다. 하우진은 남다정의 총에 실탄이 장전된 것을 깨닫고 강도영 대신 총을 맞았다.

남다정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강도영은 하우진에게 "이게 끝이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날 이렇게 만든 사람들을 막지 않으면 혼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또 보자"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라이어 게임'은 총상금 100억 원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다. 지난달 첫 방송된 이후로 치열한 심리 게임으로 관심을 모았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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